배우 송중기는 15일 “강신일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연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이날 열린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 참석, “연기에 도움을 준 선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 가장 먼저 강신일 선생님이다”라고 전제한 뒤 “개인적으로 강신일 선생님과 연기를
하게 돼 너무 기뻤다. 회식 후 장문의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정말 뭉클할 정도였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유시진이 갖은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살아돌아와 '불사조' 같다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위기들이 멜로를 강화시키기 위한 것들이었고 그 덕에 15회에서는 굉장히 뭉클했다"며 "(이야기 전개가) 만족스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태양의 후예'는 14일 전국 38.8%, 수도권 41.6%, 서울 44.2%의 시청률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