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박보검 구르미 그린 달빛, 사극 연기만 9번째?

입력 2016-04-15 16:29


김유정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들의 과거 출연작이 눈길을 끈다.

김유정은 2003년 CF로 데뷔해 현재까지 48건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녀가 이번에 출연을 결정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그녀의 9번째 사극으로, 상대역 박보검과의 호흡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과거 그녀는 '일지매','바람의 화원', 선덕여왕','탐나는도다''동이','계백','해를 품은달','비밀의 문'등 8건의 사극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이다.

김유정이 맡은 홍라온 역은 엉겁결에 환관이 되어 세자와 방랑시인 김삿갓의 벗이자 연인으로 운명을 함께하는 남장여자역이다.

반면, 박보검은 2014년 개봉한 '명량'에서 조연 수봉역을 맡아 사극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사진=김유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