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10선 약보합…외국인·기관 '매수'

입력 2016-04-15 15:33


코스피가 2000선을 유지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22포인트, 0.06% 떨어진 2014.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8억 원, 250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095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전체 831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유통업과 음식료품, 의약품이 1% 넘게 오른 가운데 기계가 0.28%, 운송장비가 0.09% 올랐습니다.

의료정밀과 건설업, 운수창고는 1%대 낙폭을 기록했고 통신업이 0.7%, 전기가스업이 0.66%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물산과 SK하이닉스가 각각 1.79%, 1.47% 올랐고 현대모비스가 0.42%, 기아차가 0.21% 상승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은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2포인트, 0.32% 상승한 695.62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9억 원, 37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홀로 627억 원 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가 짙었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이 29.95% 급등한 가운데 CJ E&M이 7.15%, 코미팜이 3.71%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카카오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로엔은 2.57%, 셀트리온이 1.64%, 컴투스는 1.92% 떨어졌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원 50전 떨어진 1146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0.54% 상승한 1만175원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