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자신들의 예상이 빗나간 경우 책임을 MC인 김구라에게 전가하려는 전원책 변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책은 총선 이후의 새누리당 판세를 예상하는 동시에 당 지도부 선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듣던 유시민은 "아니면 어떡하냐"라며 "탈출구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전원책은 유시민의 맞장구를 치면서 "김구라 쫓아내고 프로그램 바꾸자"라며 김구라 앞에서 대놓고 책임을 전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원책은 "세 사람 중 한 명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우리는 패널이니까"라며 대표자가 책임을 지는 순리를 따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나오는구나"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전원책은 "이게 정답이다"라며 "그러니 있을 때 잘해라"고 채찍과 당근을 번갈아 주는 조련사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