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회현, JTBC '마녀보감' 출연 확정…김새론 쌍둥이 役

입력 2016-04-15 09:32


'기억'에 출연 중인 배우 여회현이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여회현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회현이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에 순회세자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여회현은 극중 흑주술로 태어난 서리의 쌍둥이 남동생이자 조선의 왕세자인 순회세자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앞서 여회현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의 소개팀 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는 tvN 드라마 '기억'에서 로스쿨에 재학생이자 대형 로펌의 후계자인 이승호 역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올해 개봉을 앞둔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박해일(김장한 역)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여회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마녀보감'은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엘리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