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현을 강타한 일본 지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일본 지진 관련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5일 "주민의 안전을 제일로 해서 구명과 구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신조는 "여진이 계속되는 만큼 피해 방지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며 "또 많은 분이 피난 중이므로 구호품과 의료지원 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구마모토현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9명, 부상 7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상자 중 53명은 중상이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오전 5시 기준 구마모토현에서 4만4천400여명이 500여개 대피소에서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