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신곡 '살아있네' 라이브 선사

입력 2016-04-14 13:50


가수 박진영이 살아있는 '살아있네' 무대로 '두시탈출 컬투쇼'를 춤추게 했다.

박진영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신곡 '살아있네'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박진영 표' 댄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라이브 무대에서 박진영은 좁은 무대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은 물론 애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살아있네' 후렴에서는 모든 관객들과 컬투가 함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박진영은 이날 안무 동작에 대해 "오른팔 왼팔을 힘자랑하듯이 올려 네 번을 튕겨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지난 4월 10일 발매한 'Still Alive'앨범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박진영은 새 앨범에 대해 "2PM의 장우영과 LP를 틀어주는 곳에 갔다"며 "나도 1집만 LP를 냈다. 그리고 나서 LP가 사라졌고 카세트, CD도 사라졌다. ‘이런 것들은 사라졌는데 난 어떻게 살아있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는데 '살아있네'라는 말이 와 닿았다"며 앨범을 내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진영은 "음악을 하지 않았으면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살아있네'는 1994년 데뷔 이해 22년 동안 가요계에서 여전히 열정 넘치게 활동하는 자신의 삶을 솔직 담백하면서도 과감없이 드러낸 노래. 2분 54초 동안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박진영의 가수 인생이 유쾌한 가사와 자연스레 흥이 살아나는 열정적인 노래로 '박진영 표' 댄스곡을 강렬하면서도 자연스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