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최수진이 지난 4월 12일 프리뷰 공연을 개막한 뮤지컬 ‘뉴시즈’에서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최수진이 맡은 캐서린은 특유의 정의감으로 절대권력에 맞서는 뉴시즈(뉴스보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여기자로 극중 남자주인공인 잭 켈리와 풋풋한 러브라인을 선보이는 역이기도 하다.
최수진은 청순한 외모와 함께 특유의 통통튀는 매력으로 캐서린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과 노래는 물론 탭댄스까지 안정적으로 선보인다.
최수진의 ‘뉴시즈’ 공연을 본 관객들은 “최수진 표정연기 너무 사랑스럽다”, “어려운 넘버도 소화 잘한다. 디테일이 살아있다.”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첫 공연에 오르며 최수진은 “6개월 만에 서는 무대인데,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벅차고 행복합니다. 사회의 약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발맞추어 걸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과 열정을 되찾길 바랍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뉴시즈’ 많이 보러 와 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진은 2009년 ‘잭더리퍼’의 글로리아 역으로 데뷔, ‘벽을뚫는남자’, ‘싱잉인더레인’, ‘올슉업’ 등 다양한 작품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차세대 뮤지컬스타로 떠올랐다.
한편, 최수진이 출연하는 뮤지컬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의 전설적인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바 있는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 작업을 했다.
최수진 외에도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린아 등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의 아시아 초연은 3일간의 프리뷰 공연 후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