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는 13일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까'와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 결말 관련 "들은 것 중에 유시진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결말을 들었다. 제가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전 아마 이민 가야했을 거다. 대한민국에서 못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는 비극적 결말 우려에 "본방을 보시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도 "제가 바보도 아니고 (전작들의) 엔딩에 대해서 시청자 분들께 혼이 많이 났다. 같은 실수는 하지 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시청률은 34.8%(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5회 태양의 후예 시청률은 지난회 방송분 33.0%보다 1.8%P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태양의 후예는 오늘(14일) 최종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