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베테랑 포수 조인성(41)이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조인성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 3회말 2루에서 3루로 뛰다 통증을 느꼈다.
조인성은 이에 따라 다음 날인 13일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고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인성은 이날 오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으로 떠났다.
그는 지난해에도 3월 12일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주루 중 오른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 그리고 4월 29일에 1군으로 복귀했다.
한화는 "이지마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아야 복귀 시점을 점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 정도가 지난해와 비슷해, 6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