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택연이 한 배를 타게 됐다.
이휘재 택연이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의 2MC로 최종 확정됐기 때문.
이휘재 택연, 이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관심은 그야말로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과거에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함께 보며 진행의 ‘입’을 맞춘 적이 있기 때문.
당시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손색 없는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로운 맞선 형식의 프로그램의 마이크를 두 사람이 쥐게 됨에 따라, 어색함 없는 진행 실력을 과시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두 사람 모두 진행을 자연스럽게 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겠느냐는 비판도 있다. 제작진의 주장대로 이휘재는 재치 있는 코멘트와 노련한 진행력을 겸비한 베테랑 MC이지만, 택연은 아직 진행에서만큼은 ‘초보 중의 초보’이기 때문.
두 사람이 어떻게 섭외가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작진은 “맹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여러 예능에서 장기를 드러낸 택연이 특유의 예능감도 뽐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연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팬들은 “힘내라” “두 사람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정말 기대되는 프로그램” “이런 조합 처음이야”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