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주채무계열에서 제외…재무건전성 향상

입력 2016-04-12 16:57
수정 2016-04-12 17:22


현대산업개발이 금융감독원의 2016년 주채무계열 선정에서 제외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 주채무계열 선정 결과 현대산업개발 계열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되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현대산업개발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된 이유는 재무건전성이 향상되면서 차입금이 큰 폭으로 줄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신용공여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현대산업개발의 차입금은 지난 2014년 말 대비 6,688억 원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대비 38.2% 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현금성자산은 2014년 말 4,414억 원에서 지난해 말 7,246억 원으로 2,832억 원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