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세계 펀드 순자산이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세계 펀드순자산은 재작년말보다 1.7%, 5,289억원 감소한 약 31조 3천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세계 펀드 순자산이 줄어든 건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펀드 유형별로 머니마켓펀드에 5,230억달러, 혼합형펀드는 2,380억달러의 자산이 증가한 반면, 채권형과 주식형펀드는 각각 4천억달러씩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펀드 순자산이 감소했습니다.
조사대상 46개 나라 가운데 16개 나라의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증가폭이 큰 지역은 1년간 4,810억달러가 늘어난 중국입니다.
주요국 가운데 아일랜드에서 4,150억달러, 미국은 2천억달러, 브라질에서도 1,590억달러 가량 펀드 순자산이 감소했습니다.
지난해말 순자산규모 상위 15개 나라 가운데 중국과 영국, 룩셈부르크순으로 펀드 순자산이 늘었으며, 우리나라의 펀드 순자산은 3,250억달러로 1년간 13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