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엘홀딩스, 네팔과 산업공단 조성사업 MOU 체결

입력 2016-04-12 10:39


유니엘홀딩스(회장 선민영)는 네팔 자파구 더먹市 소재 인더스트리얼 파크 지역에, 산업공단 조성 사업권을 획득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네팔 총리실에서 올리 총리가 배석한 가운데에 지난달 15일 진행됐으며, 이번 MOU체결로 유니엘홀딩스는 1차 약 58만 평에 대한 산업공단 조성 사업권을 획득하게 됐다.

더먹市 산업공단은 네팔 정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미 산업공단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조성사업은 네팔 산업 자원부와 더먹市가 주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국내 상품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생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외화를 유치하는 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네팔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네팔 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엘제트항공은 전라북도 장수군에 연인원 약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면적 11,000평 규모의 기숙형 항공 조종·정비 교육 센타를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