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첫 정규앨범 들고 25일 컴백..“청량 소년미 가득하네”

입력 2016-04-11 20:41


아이돌 세븐틴이 25일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앞두고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세븐틴은 1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LOVE&LETTER’의 청량한 분위기가 담긴 티저 사진을 오픈했다.

앞서 이날 0시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의 티저 일정과 설렘 가득한 이미지들을 게릴라로 공개해 팬심을 자극시킨 데 이어 11일 오후 13명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긴 티저까지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정규앨범 ‘LOVE&LETTER’의 LOVE 버전으로 1차 공개된 것. 세븐틴 멤버들이 부드럽게 흩날리는 봄 꽃송이 아래에서 따스한 햇살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상공 와이드 컷으로 연출해 소년들의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선명하게 푸르른 잔디와 세븐틴 멤버들의 부드러운 파스텔 의상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세븐틴만의 풋풋! 한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바다의 상큼한 에메랄드 빛과 봄의 따스한 핑크 컬러가 어우러진 티저 이미지들이 이날 앞서 공개됨에 따라 ‘LOVE&LETTER’의 몽환적인 감성을 시각적으로 증폭시킨다.

세븐틴은 지난해 플레디스 소속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네이밍을 걸고 4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국내 최대 규모인 13인조로 야심차게 출격했다. 총 13명의 멤버가 힙합, 보컬, 퍼포먼스로 나뉜 세 개의 유닛을 이루는 동시에 한 그룹으로 뭉쳐 특별한 시너지를 선보여 가요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규앨범 1집 ‘LOVE&LETTER’ 역시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 안무까지 직접 소화한 세븐틴은 ‘자체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