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나문희 등 과거 사진 공개 "진정한 '꽃청춘'"

입력 2016-04-11 11:05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진들의 '꽃청춘' 시절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청춘들의 우정을 그린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앞서 ‘괜찮아 사랑이야’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애하는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전무후무한 출연진까지 가세하며 2016년 꼭 봐야 할 단 하나의 유쾌한 휴먼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선 50여년간 우리 안방극장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던 연기 영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이들이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꼰대’ 캐릭터를 얼마나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주요 배역을 맡은 '시니어벤져스' 출연진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의 풋풋한 리즈 시절이 담긴 미공개 사진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연기자들은 그야말로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 속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로 출연하던 모습에만 익숙한 지금의 젊은 세대에겐 싱그러움 가득한 이들의 모습이 더욱 신선함을 준다. 특히 긴 세월 속에서 주름은 늘었지만, 과거의 열정만큼은 그대로 간직한 이들의 속마음이 읽히는 듯 애틋한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5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