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김현수 "내야안타 운 좋았다, 야유 신경 안썼지만…"

입력 2016-04-11 10:07


멀티히트 김현수 메이저리그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멀티히트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늘 오전 경기장에 와서 선발 출전 소식을 들었다”면서 “(내야안타는) 운이 많이 따랐다. 첫 안타에 안도가 되기보다는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개막전에 야유를 받고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야유 받지 않게 노력했다”면서 “오랜만에 나가게 돼 내쪽으로 오는 공에 적응하려고 했다. 팀에 더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매 타석 운이 좋든 나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벤치만 지키던 김현수는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고,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