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새 가전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노페스트'를 열고 유럽 20여 개 나라의 거래선과 언론사 앞에서 신제품 80여 종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을 뜻하는 영단어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festival)'을 합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은 높이고 전력 소비와 소음은 줄인 세탁기와 냉장고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올 하반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LG전자는 초고급 가전 브랜드로 내건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올해 유럽 가전시장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