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오신커플 임슬옹-손담비, 훈훈한 남녀케미란 이런 것!

입력 2016-04-10 14:16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의 수사콤비 임슬옹과 손담비가 ‘오신커플’이 되어 남녀케미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월 5일 첫방송된 ‘미세스캅 2’는 미국에서 온 슈퍼미세스캅 고윤정(김성령 분)이 강력 1팀을 꾸리면서 일가족 동반 자살 사건을 시작으로, 트렌스젠더 김하람(서영 분)의 연쇄살인 사건, 소매치기 사건과 희대의 사기꾼 조희철(이재용 분)과 조재필(허준석 분)의 횡령사건을 해결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 바에 근무하던 직원 하성우(유장영 분) 의문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건을 둘러싸고, 돈과 정보로 권력을 쥐락펴락하는 EL 캐피탈의 대표이자 극중 숨겨진 살인마 이로준(김범 분)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이를 위해 강력 1팀은 현재 배대훈(이준혁 분)과 강상철(김희찬 분)이 한 조가 되고, 오승일(임슬옹 분)과 신여옥(손담비 분)이 한조가 되어 각각 남남, 남녀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승일과 신여옥은 ‘오신커플’이 되어 다양한 장면에서 투샷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둘의 투샷 시작은 극초반 밥집에 이은 노래방장면이었다. 실제 가수이기도 한 둘은 음치듀엣이 되어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순식간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

그리고 이후에도 둘은 수사브리핑때나 차안에서 잠복근무할 때, 심지어 회식때도 당연히 나란히 앉아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최근에는 사찰에 숨은 조재필을 검거하기위한 작전 때도 함께 잠복근무를 한 둘은 이후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납치될 때도 어김없이 함께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오승일과 신여옥은 회를 거듭할수록 사건해결을 향한 날카로움 뿐만 아니라 유연함을 지닌 경찰로 성장하고 있고, 덕분에 고윤정팀장또한 초반의 걱정대신 인정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미세스캅2’은 극중 ‘오신커플’이 되어 진정한 남녀케미를 선보이는 임슬옹과 손담비의 열연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둘은 경찰연기가 처음이지만, 현재 액션 뿐만 아니라 범인과의 치밀한 심리전도 더욱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남은 방송동안 둘은 또 어떤 사건들을 시원하게 해결하게 될지, 그리고 고윤정팀장 등과 함께 이로준을 검거하게 될런지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