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 돼지 직접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는 '한돈 체험관' 운영
직접 한돈 바비큐를 구워먹으며 식생활 체험하는 시식행사도 인기
축제 방문한 고객들에게 우리돼지 '한돈' 우수성 널리 알릴 것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지부장 이기홍)은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테마관광지, 문화누리 및 관내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6 대가야 체험축제'에 친환경 우리돼지 '한돈'을 소개하는 '돼지 생태 체험관'을 운영한다.
'2016 대가야 체험축제'는 520년 간 번성했던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가야금의 창시자 악성 우륵의 출생지이기도 한 고령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600년 전 고대왕국의 역사 및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고령군 내 각 지역 및 전국을 대표하는 특산물 및 문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를 맞아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는 고령의 농업특산물인 친환경 우리돼지 '한돈'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실제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우리 돼지 친환경 축사 체험관. 일상에서 접할 수 없었던 실제 축사의 돼지를 직접 체험장에 선보여 관람객들이 돼지의 생김새부터 습성, 품종, 울음소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우리돼지 한돈에 대한 친근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육 환경에서 일반인들의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친근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셈. 또한 돼지 사육환경의 시대 별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돼지가 태어나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험관 외에 축제장에서는 고령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맛 좋은 우리돼지 '한돈' 바비큐를 먹으며 대가야 사람들의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한돈 생태 체험관 전시장을 직접 설치한 이기홍 고령지부장은 "2016 대가야 체험축제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한돈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 회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전통 있는 축제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행복한 추억은 물론 우리나라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