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황찬성, 트레이닝복 입고 라면 폭풍 흡입…캐릭터 완벽 빙의

입력 2016-04-08 15:35


'욱씨남정기'에 출연 중인 황찬성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JYP Actors 페이스북을 통해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의 스틸컷을 오픈했다.

사진 속 황찬성(남봉기 역)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냄비 뚜껑에 라면을 덜어먹는 등 극 중 캐릭터인 청년 백수 '남봉기'에게 완벽 빙의한 모습이다.

이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욱씨남정기' 7화에서 공개될 장면으로 황찬성은 아버지 임하룡(남용갑 역)의 라면을 몰래 뺏어먹으며 또 한번의 '투닥케미'를 예고했다.

황찬성과 임하룡은 1화부터 실제 부자 못지 않은 찰떡 호흡을 보여줘 극에 재미를 더하는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특히 황찬성은 회를 거듭할 수록 존재감을 더하는 남봉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 큰 기대를 걸게 한다.

초반에는 단순한 사고뭉치 백수였지만 극이 전개됨에 따라, 형 윤상현(남정기 역)을 도와 시원시원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등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러블리 코스메틱의 화장품이 홈쇼핑에 입성하는 데 일조하고, 직접 홍보 영상까지 제작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러한 활약에 한껏 물오른 코믹 연기까지 더해져 황찬성은 '욱씨남정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급부상했다.

한편, 8일 방송될 '욱씨남정기' 7화에서는 '남가네 패밀리'(임하룡, 윤상현, 황찬성)와 이요원(옥다정 역)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