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효성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1월 개소 이래 국내 최초의 탄소밸리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조현상 부사장이 직접 박 대통령을 영접했으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현황 및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탄소보육센터 운영 현황 및 성과, 탄소소재분야ㆍ 농생명 및 문화 분야의 대표 성과 6개 기업의 브리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효성은 원사 기업 ‘코튼퀸’의 사례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업의 윈-윈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3월부터 6개월간 자사 섬유전문가가 코튼퀸을 주 1회 방문해 고기능성 원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과 재료, 설비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코튼퀸은 총 69종의 고기능성 섬유 원단을 개발했고 2016년 고용인원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배(25억→40억)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탄소산업 육성에 관한 내용도 보고됐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12월 전주 효성 탄소섬유 공장 부지 내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해 미래 먹거리인 탄소 산업에 관한 기업 보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총 20개실의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에는 올해 3월 현재 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6월까지 총 18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