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총선 온라인 홍보대사인 오하영은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8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 투표를 했다.
만 19세로 올해 처음 선거권을 행사한 오하영은 "출근 전이나 외출할 때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오셨으면 좋겠다. 가족들과 다 같이 투표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라고 해서 복잡할 거로 생각했는데 간편하더라. 조금 긴장됐지만, 국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총선 홍보대사인 걸그룹 AOA의 설현을 비롯해 가수 솔비, 배우 조보아 등의 스타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유권자가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8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2016 총산 사전투표와 관련한 주의사항 및 절차, 사전투표소 위치와 가는 방법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관위에서 만든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