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의 공동 주최로 열린 설명회는 지난 1월 이란 경제 제재 공식 해젱 따라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을 앞둔 국내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란 보건의료 개황 및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전략'과 '이란 진출 사례 발표 및 Q&A'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은은 민간 투자개발형 병원사업과 바이오산업 자금지원, EDCF를 통한 개도국 진출 등 금융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이동욱 보건부 국장은 "이란 보건부가 의료개혁계획(Health Transformation Plan)을 통해 병원, 의약품, 의료기기 확충에 나서고 있어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이란 정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수은 부행장은 "수은은 지난해 8월 이란 투자청과 보건분야 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이란 사무소에 금융전문가 3명을 파견하는 등 이란 시장 개척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며 현지 진출을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