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피소 소식이 전해져 온라인이 그야말로 뜨겁다.
장동민 피소는 공인의 ‘막말’이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
장동민 피소가 취하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은 그래서 더더욱 연예가의 빅이슈로 떠올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이 장씨 등 개그맨 3명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부모 가정 아동을 모욕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 프로그램의 담당 PD와 작가, 방송사 대표도 함께 고소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양분된 반응을 보였다. 장동민을 옹호하는 이들은 "개그는 개그일 뿐", "표현의 자유 억압이다" 라고 주장하지만 "장동민은 어디까지나 사회적 약자를 조롱했을 뿐, 그것이 웃긴 일이 아닌데 어떻게 개그인가","장동민이 계속 논란인데는 이유가 있다"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많은 상황이다.
장동민은 앞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으며, 과거 팟캐스트 방송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언급한 발언이 알려지며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피소를 당한 바 있다.
여자친구 나비를 공개하면서 사실상 ‘부활’을 꿈꾸고 있던 장동민은 현재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가 당장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여론이 악화되면 자진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장동민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현재 사태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