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안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광주는 6일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에서 안 종합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 종합검진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눈의 건강상태와 시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안압, 굴절검사, 안저검사(신경, 망막) 등 20여가지 항목의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정조국, 이으뜸 선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1.0이상의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눈 건강상태도 대체로 좋은 것으로 검진됐다. 지난 경기에서 눈 부상을 당한 파비오도 정밀검진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종대 밝은안과21병원장은 "선수들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시력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고,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눈물약 등을 사용해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의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광주FC의 지정병원으로 창단해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