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인 지금 한낮 20도를 오르내리는 5월의 기온을 나타내며 빠르게 다가온 봄날을 실감 하고 있다. 때문인지 많은 이들이 나들이에 앞서 봄옷 구경으로 한창이다. 계절에 발맞춰 생동감 있는 의상이 필요한 이때, 활기를 더한 패턴 디자인이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 도트
과거 스페인 집시들의 플라밍고 전통의상은 물론 월트 디즈니 속 미니 마우스의 스커트와 헤어 리본까지 예부터 도트는 다양하게 사랑 받아왔다. 패션 소품과 어우러진 도트 패턴은 봄날 더욱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연출을 자아내는 변형 도트패턴 등 이색적인 소품까지 그 매력 또한 천차만별이다.
▲ 스트라이프
유행은 물론 사계절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줄무늬는 따뜻한 계절 더욱 빛을 발하는 패턴 중 하나다. 반복된 선들의 경쾌한 분위기는 남녀노소 거리낌 없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크게 튀지 않으면서 적당한 포인트 매치로 제격이다. 묵직한 가죽백과 어우러진 스트라이프 패턴은 캐주얼한 감성을 더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플라워 참 장식과 어우러진 얇은 스트라이프는 단조로운 액세서리에 분위기 메이커 기능을 더했다. 최근에는 가로 패턴을 더불어 세로, 사선, 비규칙적인 선 굵기 등 디자인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전달하는 재미도 살려 더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 플라워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플라워 패턴에 캐주얼 바람이 불었다. 보이프랜드 핏 데님 팬츠, 재킷은 물론 귀여운 워치의 프레임 속에도 플라워를 모티브로 한 패턴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지고 있는 것. 화려하고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가지던 전과 달리 친숙하게 디자인돼 많은 이들이 해마다 찾는 패턴 중 하나로 트렌드 대열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테두리나 손잡이 등 디테일의 일부분에 패턴을 입힌 백의 경우 디자인의 부담감은 낮추고 포인트를 살려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사진=, 디엔티도트, 린타 선글라스, 케이트 스페이드 워치, 팬콧, 메트로시티, 러브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