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원미경-김소연, 시청자 울린 짠내모녀…현장에서는 붕어빵모녀

입력 2016-04-07 07:44


‘가화만사성’ 원미경과 김소연의 애끓는 모녀케미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친정엄마의 절절한 모성애와 엄마 앞에서는 씩씩하지만 몰래 눈물 짓는 딸의 모습이 깊은 공감을 자아낸 것. 특히 원미경과 김소연의 눈물 연기와 호흡은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측은 짠내 모녀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원미경-김소연의 명장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친 모녀 사이처럼 살가운 원미경-김소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의 케미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한다.

김소연은 친 딸처럼 원미경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원미경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손을 잡힌 원미경은 웃음을 터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모녀처럼 꼭 빼 닮은 두 사람의 붕어빵 미소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이어 원미경과 대사를 체크하는 김소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가화만사성’의 대본여신으로 알려진 김소연은 원미경과의 연기 호흡에 연신 꽃 미소를 짓더니 원미경의 대사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친 딸같이 살갑게 원미경을 챙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실제 모녀 사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밀한 원미경-김소연의 진가는 촬영에 들어가서 더욱 빛났다고. 두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서로를 바라보며 살짝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현실 모녀의 애환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원미경과 김소연은 숙녀와 해령의 감정에 푹 빠져들어 컷 소리 이후에도 계속해서 눈물 아이컨택을 이어갔고, 이에 촬영을 지켜보는 이들의 눈에도 눈물을 가득 고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와 웃음이 만발하는 봉가네 이야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