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도상우,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본 방송은 훈련소에서”

입력 2016-04-06 16:45


‘해피투게더3’에 배우 도상우의 군입대 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7일 방송은 ‘태양의 남친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대위 부럽지 않은 매력만점의 남성 5인방, 황치열-장위안-이세진-도상우-조태관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알짜배기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도상우는 “3일 후(녹화일 기준)에 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도상우는 지난 5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한 바 있다.

이날 도상우는 입대를 코 앞에 둔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해투 녹화 일정 잡을 때는 입대 사실을 몰랐다. 본 방송은 훈련소에서 봐야겠다”며 갑작스러운 입대에 놀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도상우는 “그래도 갔다 오면 연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늠름한 모습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해투’에 모인 군필자들은 도상우를 위한 군생활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그맨 이세진은 “선임들에게 예쁨을 받는 것이 제일”이라면서 선임들이 ‘큐’만 외치면 바로 튀어나올 수 있는 개인기를 준비하라고 조언해 도상우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나아가 이세진은 실제로 자신이 군 시절 사용했던 ‘총격씬 몸개그’를 시범 보였고, 도상우는 한 동작이라도 놓칠까 눈조차 깜짝이지 않으며 열성적으로 개인기를 배워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