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라이징스타 여회현과 배우 박해일이 닮은꼴 인증샷을 공개했다.
여회현은 6일 자신의 SNS에 "영화 '덕혜옹주' 촬영을 모두 마치고 뒤풀이 현장에서 박해일 선배님과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회현은 박해일과 나란히 미소를 띄고 있다. 마치 형제처럼 닮은 두 사람은 손으로 '브이' 모양을 똑같이 그리며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사진은 영화 '덕혜옹주' 크랭크업 기념 회식자리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혜옹주'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손예진, 박해일, 윤제문, 라미란, 백윤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여회현은 극중 박해일의 아역을 맡았다.
여회현은 사진과 함께 "선배님의 소년 시절을 연기한 것 자체가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박해일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tvN 드라마 '기억'에 출연 중인 여회현은 극중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이자 대형 로펌의 후계자 이승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의 소개팅 남으로 출연해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영화 '그래도 살아간다'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한편 여회현이 박해일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덕혜옹주'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여회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