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알킬 나이트리트' 마약류 지정 계획

입력 2016-04-06 14:08
식약처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강력한 환각제로 알려진 '알킬 나이트리트'를 마약류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킬 나이트리트의 일부 성분에서 신경독성과 정신적 의존성이 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그동안 알킬 나이트리트는 의존성이 있다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없어 국내에서 임시 마약류로 지정·관리돼 왔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시마약류 등 신종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대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