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26도에 육박하는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었다. 이에 올해 가장 먼저 개막한 대구 '별빛벚꽃축제'부터 해군기지가 개방되는 '진해군항제', 볼거리가 많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까지 다양한 벚꽃축제들이 야외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사람들의 아웃도어 활동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보다 즐겁고 유익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016 벚꽃축제 시즌을 맞아 봄 나들이에 제격인 아이디어 아웃도어 용품들을 만나보자.
▶ 사람들이 북적이는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빨대컵과 한 손 도시락통
세계적인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OXO)의 '트위스트 탑 보틀'과 '도시락통'은 간편한 나들이 식사에 좋다. 기존의 빨대컵들은 빨대 수납이 되지 않고, 물이 새서 가방에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트위스트 탑 보틀'은 윗 부분을 돌리면 빨대가 안으로 수납되며 완벽하게 밀폐까지 된다. 물통 윗부분에 달려있는 큰 손잡이는 가방에 걸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매우 편리하며, 바디는 트라이탄 소재로 되어 있어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안심이다.
'도시락통'은 수납통 두 개를 서로 교차하고 드레싱통을 옆에 걸어 한 손으로 전부를 들 수 있어 나들이 도시락통으로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차례로 쌓아 실리콘 띠로 고정하면 음식물이 새지 않고, 가장 윗부분에는 젓가락이 들어있어 컴팩트함이 돋보인다.
▶ 야외에서도 고출력의 음악을 무드있는 LED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피커
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에서 아웃도어에서 고출력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LED블루투스 스피커 'BA-A10블루문' 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하단에 LED가 설계되어 있어 밤에는 간접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야외활동 시 밤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약 7.1cm의 지름과 170g 무게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며,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하고 메모리카드로 준비해온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겉면은 메탈 바디를 사용하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작은 사이즈에 비해 출력이 커서 여러 명이 함께 음악을 즐기기에 좋다.
▶ 카드보다 작은 사이즈에 돗자리 보다 많은 기능을 담은 포켓 블랭킷
'마타도르 포켓 블랭킷 미니'는 접으면 카드보다 작은 5x8 사이즈에 무게 37g으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최대화 한 아웃도어용 다용도 블랭킷이다. 이 블랭킷은 펼치면 성인 두 명이 거뜬히 앉을 수 있는 크기이지만 접으면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 휴대가 편리하다.
또한 하이테크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져 뛰어난 내구성으로 풀밭, 바위 등 어디서든 펼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소재는 발수 가공 처리되어 건조가 빨라 비가 올 때 비상용 우비나 그라운드 시트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