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통근버스 넘어져 36명 부상 '아수라장'

입력 2016-04-06 09:32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발생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는 출근길 통근버스가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중상자 3명을 포함해 버스승객 36명이 다쳤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17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신불IC에서 영종도 방면 1.2㎞ 지점에서 통근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버스 승객 3명이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33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자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인천공항 기내식 담당 업체 소속 직원들을 태우고 영종도 방면으로 가던 중 차로를 변경하던 그랜저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쓰러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