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流 견인'화장품 수출 5년새 3.5배로··작년 3조원 육박

입력 2016-04-05 14:47
수정 2016-04-05 15:38
중국이 최대수입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의 화장품 수출이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속에 연간 3조원 규모에 육박했다.

5일 관세청의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 금액은 전년대비 무려 53.1% 급증한 24억5천만달러(약 2조8,224억원) 규모.

2011년 6억9,800만달러에 불과했던 화장품 수출액은 5년 새 3.5배 수준으로 급성장한 것이다.



2011∼2015년 사이 연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경이롭다 할 수 있는 36.9%에 달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39.8% 늘어난 90,491t으로 2011년(31,606t)과 비교해 약 3배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화장품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월 수출액이 7억1천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지난 5년간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중국으로 작년에만 9억9,950만달러 어치를 팔아 전체 수출액의 40.6%를 차지했다.

2위는 홍콩(6억641만달러·24.8%)이었고 미국(2억735만달러·8.5%), 일본(1억1,369만달러·4.6%), 대만(1억671만달러·4.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국가를 상대로 한 수출액이 전체의 70%가량에 이르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