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브리핑 0405
박지원 / 외신캐스터
골드만삭스,
亞통화 약세 예상…매도 추천
지난달원자재 가격의 반등과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축소에 따른 달러 약세에 힘입어 신흥시장 통화가 급등했는데요.이에 따라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골드만삭스는 지금이 아시아 통화를 팔 적기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통신의 기사입니다.지난 3월에 아시아 통화가 2008년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면서,골드만삭스에서는 이제 약세 반전에 대비해 아시아 통화 매도에 나설 때라는 의견을 내놨구요.그 중에서도 특히 원화를 매도 추천 통화로 지목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향후 1년 간 원화 가치가 12%가량 떨어져 1달러에 1300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구요.엔화는 14% 하락해 1달러에 130엔까지,위안화는 7.6% 더 하락해 1달러에 7위안까지 밀릴 것으로 예상하면서,현재 시장에서 보고 있는 아시아 통화의 낙폭예상치들보다도 더 낮은 환율 전망을 제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골드만삭스의카막시야트리베디 신흥시장 거시전략가는중국과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로 앞으로 아시아 통화 가치가 2008년 이래 최저로 하락할 것이라면서,지금은 특히 원화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링깃화와태국의 바트화, 대만달러화,위안화 등이 매도하기 좋은,충분한 수준까지 올랐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또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돼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 가치가 반등할 것이라면서,달러 반등에 따라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중국은 수출경쟁력과 양적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위안화 약세가 유지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통화 전망 함께 살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