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이경규-박명수, 자연인으로 변신 '웃음 폭발'

입력 2016-04-02 12:54


'나를 돌아봐'의 박명수와 이경규가 산으로 가 상황극을 연출했다.

1일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서는 자연인을 만난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박명수를 1인자로 만들어 주고자 산으로 보냈다. 자연인의 정체는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기체조를 하다가 뒤를 돌아봤다. 깔깔이를 입고 머리를 장발로 길어 앞머리를 묶은 이경규의 행색에 박명수는 폭소했다. 이경규는 자연인이 된 상황극을 만들어 허풍을 떨었고, 박명수도 어느새 상황극에 동참했다.

허풍의 압권은 이경규의 첫사랑 공개. 이경규는 자신의 앨범을 펼쳐 첫사랑 송혜교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경규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로 둔갑해 있었다. 박명수는 참다못해 "'태양의 후예'잖아요"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나를 돌아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