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아프리카TV에 깜짝 등장…회식 중에 습격당해

입력 2016-04-02 08:35


보컬그룹 V.O.S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BJ ‘까루’의 “가수 VOS 회식자리 놀러 가기”라는 타이틀의 방송에서 V.O.S의 회식 장면이 방송됐다. BJ까루는 평소에 친분이 있다는 V.O.S 소속사 해피페이스 관계자에게 연락을 받고 V.O.S의 회식장소를 찾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V.O.S에 대해 궁금한 점과 라이브를 들어보는 등의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솔직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J까루는 “재결합 후 가요계 선배가 됐는데, 음악방송에 가면 어떠하냐?”고 물었고, 최현준은 “대기실 우대권이 있다”, “넓고 무대와 가까운 대기실을 배정받는다” 라고 대답했다.

약 1시간 동안 방송된 이 날 방송은 내내 계속해서 댓글이 올라오며, V.O.S와 끊임없이 소통했다. 이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 약 1500명을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 중 시청자들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자친구와 마마무 노래 메들리를 요청했고, V.O.S는 메들리와 더불어 히트곡을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했다. BJ까루는 “와, 정말 최고다”, “귀가 호강한다”며 V.O.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시간 시청자들 또한 “역시 V.O.S”, “소름 돋는다”, “귀이득”이라는 댓글을 끊임없이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BJ까루의 ‘3분 BJ’를 경험한 V.O.S는 능숙한 방송 진행을 선보이며 “이렇게 아프리카를 해보니까 저희도 방송을 해보고 싶다.”, “우리도 아프리카 방송 도전해볼까요?”며 아프리카 방송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V.O.S는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같이살자’를 발표 후 활동 마무리,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