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일 오후 7시 잠실(한-L), 고척(롯-넥), 문학(kt-S), 대구(두-삼), 마산(K-N)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거행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개막전의 현역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막전 현역선수 명단은 10개 구단 총 267명이며, 구단별로는 두산, 삼성, NC, 넥센, SK, 한화, 롯데가 27명, KIA, LG가 25명, kt는 28명이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106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 인원의 39.7%를 차지했으며, 내야수 80명(30%), 외야수 60명(22.4%), 포수가 21명(7.9%)이다.
신인선수는 투수, 외야수 각 2명, 내야수 1명 등 총 5명의 선수가 개막전 현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외국인 선수도 24명이 포함됐다.
개막전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전체 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647억56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2억4253만원으로 기록됐다. 총 연봉 549억 450만원, 평균 연봉 2억641만원이었던 지난 해와 비교해 평균 연봉은 1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