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월부터 무료수하물 위탁기준 '개수'로 바꿔

입력 2016-03-31 11:32


제주항공이 국제선 승객들이 무료로 싣을 수 있는 짐의 제한 기준을 무게에서 개수로 바꿨습니다.

제주항공은 승객 한 명에 15kg까지 허용됐던 무료 수하물을 오는 5월부터 최대 20kg의 짐 하나로 기준을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또 항공료에 따라 짐의 허용 무게를 차별할 계획으로, 항공권을 할인받은 승객은 15kg 이내로 무료 수하물 무게를 제한하고 특가로 항공권을 산 승객은 아예 무료 수하물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제주항공은 괌과 사이판 노선에 한해 23Kg 이내로 짐을 2개까지 무료로 싣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