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재우, '굿미블' 출연...바른 배우로 거듭나겠습니다

입력 2016-03-30 21:53



신인 배우 이재우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한다.

30일 이재우가 소속된 라인앤스팟 엔터테인먼트는 이재우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극 중 이재우는 신문사 팬다 직원의 '재우'로 등장한다. 스완(문채원 역)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재우'는 팬다 사무실 속 분위기 메이커 겸 스마일 보이로 활약 할 예정이다.

이재우는 2011년 연극 '흉가에 볕들어라'로 연기를 시작, 총 6편이 넘는 연극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음으로써 탄탄한 연기 기반을 쌓아 왔다. 또한 뮤지컬 'I LOVE YOU',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도 출연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 그만의 커리어를 확실하게 쌓아가고 있기에 이번 드라마 출연이 더욱 기대된다.

이재우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출연에 대해 "첫 촬영이 있는 전 날에 긴장과 설렘으로 한 숨도 못잤습니다. 그래서 촬영 초반에는 많이 얼어있었습니다. 발음도 잘 안나오고, 어버버했어요. 점차 긴장이 풀리고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춰나가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라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촬영 현장에 녹아 들면서 연기를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느끼고, 습득하면서 바른 배우로 거듭나겠습니다." 라며 본인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