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 얼굴만 봐도 웃음 빵

입력 2016-03-30 14:16


‘욱씨남정기’에서 사이다와 고구마 하드캐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요원과 윤상현의 방송만큼이나 유쾌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30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이요원 윤상현의 폭소 만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지난 방송에서 화제가 된 장면으로,‘황금화학’김상무(손종학 분)을 찾아 남자 사우나를 급습한 이요원과 그를 말리려는 윤상현의 장면을 담았다.

메이킹 영상 속 이요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남자 사우나를 향해 돌진중이다. 한껏 움츠린 자세의 윤상현은 이요원의 뒤를 졸졸 쫓아가 이를 만류하려 애를 쓰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요원의 모습도 잠시. 윤상현의 안절부절 비굴모드에 제대로 웃음이 터진 이요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웃음을 참지 못하고 끝내 NG를 낸 이요원은 윤상현을 향해“죄송해요. 왜 안하던 걸 하고 그래요”라며 애교 섞인 귀여운 하소연으로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극중 사사건건 방해공작을 펼치는 김상무와 한 판 뜨려는 이요원. 이를 어떻게든 말려보려는 윤상현을 엎어치기 한 판으로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장면에서는, 진지하게 리허설에 몰입하다 어느 순간 장난기가 발동한 윤상현의 모습에 또 웃음이 폭발, 참기 힘들어진 이요원이 “아 진짜 좀 가 계세요”라고 애원 아닌 애원을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메이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이킹 빵 터진다. 올라간 광대 안 내려옴”,“이요원 윤상현 케미甲”,“욱씨, 나의 주말을 부탁해!”,“이요원 격한 근무환경. 윤상현 얼굴만 봐도 웃길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늘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두 사람 덕에 촬영 때 마다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리얼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키는데 일조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러블리 코스메틱’은 옥다정 본부장의 지휘 아래 ‘황금화학’김상무의 방해에도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백화점 내 팝업 스토어까지 여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옥다정의 전 직장인 대기업 황금화학의‘갑중 갑’ 김상무가 매번 이들의 발목을 잡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있는 상황. 러블리 패밀리가 사이다 캐릭터 옥다정의 활약에 힘입어 부당한 갑질을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웃픈 현실을 유쾌한 웃음과 공감으로 풀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