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129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30일 빅이슈코리아측은, 《빅이슈》 4월호는 2013년과 2014년 커버 모델로 참여했던 장윤주의 세 번째 재능기부라고 밝혔다. 장윤주는 이번 표지 장식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3회 이상 《빅이슈》 표지 모델에 동참한 스타가 되었다.
이번 화보는 고(故) 보리 작가의 유작으로,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장윤주는 톱모델답게 그녀가 가진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표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또한 장윤주 특유의 눈웃음으로 봄 햇살처럼 환한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윤주는 “언니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보리를 마음 한편에 간직하고 있다. 멋을 알고 열정이 많던 사람. 무엇보다 참 순수한 사람. 언니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그런 언니를 참 좋아라 했다” 며 고(故) 보리 작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주는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 런웨이에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해서 기념하는 책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빅이슈》 신간에서는 장윤주 커버스토리 및 고(故) 보리 작가 추모 인터뷰, 국악을 사랑하는 외국인들과의 만남, 오바마 정부의 홈리스 가정 지원 소개 등 다양한 기사가 담겼다.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이 되는 잡지다.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과 대전, 부산 및 빅이슈 온라인숍에서 《빅이슈》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