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로는 1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30일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로리데이'는 29일 9,0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0,290명을 돌파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 영화로, 충무로 라이징스타 지수, 김준면, 김희찬, 류준열이 출연한다.
1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수성했다. 29일 하루 동안 62,6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24,849를 기록했다.
2위는 디즈니 신작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29일 27,126명의 관객을 모아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3,231,821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귀향'(감독 조정래), '런던해즈폴른'(감독 바박 나자피)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필라멘트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