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생활체육 7330 참여 확산을 위한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대한체육회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다.
이번 대축전에는 정식종목 37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47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며 약 2만여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그밖에도 임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만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10개의 한일 교류 종목에 참가하는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과의 대전을 통해 민간 스포츠외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 호주, 중국, 일본, 태국 등 5개국 재외동포 생활체육 동호인이 8종목에 참가해 내국인과 교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축전 개회식은 5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 식전행사 및 환영연을 갖는다. 폐회식은 5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펼쳐진다.
앞서 서울특별시는 지난해 12월 1일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참여하는 대축전 기획단을 꾸린 바 있다. 기획단은 4월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현장답사 및 관계자 회의를 갖고 개·폐회식장 및 환영연장 현장답사를 통한 대축전 준비상황 확인은 물론, 대축전 관련 단체들과 향후 준비 일정 등의 제반사항을 논의한다. 5월 3일에는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문화·예술행사, 숙박·급식 및 교통대책, 환경·의료 및 안전대책, 시가지 정비, 주민참여 등 각 분야별 점검을 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4월 중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축전 대진추첨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