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만에 1990선 회복..외국인 상승 견인

입력 2016-03-29 17:07


코스피가 나흘 만에 1990선을 회복했습니다.

29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2.37포인트, 0.62% 상승한 1994.91에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이 1484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8억 원, 258억 원 동반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6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가 짙었습니다.

의료정밀이 3.79%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와 전기가스업이 2% 넘게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종이·목재와 철강·금속이 1%대로 상승했습니다.

건설업고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NAVER가 3.73%, 기아차와 POSCO, 한국전력이 2%대로 올랐습니다.

LG화학과 SK하이닉스는 각각 1.25%, 1.23% 상승했습니다.

삼성생명은 1.29%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0.31% 하락해 129만 원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9.99포인트, 1.48% 오른 68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164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 원, 347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다소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이 29.86% 급등했고, 바이로메드가 5.11%, 코미팜과 셀트리온이 각각 3.91%, 3.79% 상승했습니다.

로엔은 1.8% 하락했고, 카카오와 파라다이스가 소폭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40전 내린 1163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어제보다 0.74% 상승한 1만160원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