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CMS에듀, 글로벌 진출로 K러닝 '앞장'

입력 2016-03-29 17:11
<앵커>
사고력 기반의 융합교육 기업인 CMS에듀가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CMS에듀는 중국, 베트남과 같은 글로벌 진출을 통해 K러닝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영재·융합 교육 기업인 CMS에듀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CMS에듀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수학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학원 사업으로 영재교육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혀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최다 영재학교 합격생을 배출했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총 391명의 수상자를 탄생시켰습니다.
국내 과학영재학교 입학생 3명 중 1명이 CMS 출신이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이충국 CMS에듀 대표
"요즘 세계적인 글로벌 트렌드가 융합교육입니다. 융합교육을 하는데 필수적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훈련을 시켜야 되는데 그러한 것을 주로 훈련하는 교육기관입니다. "

CMS에듀의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2.9%에 달하고, 201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1억 원, 8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CMS에듀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있는 상황.
특히 태국과 베트남에 공급하는 콘텐츠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교육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충국 CMS에듀 대표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15% 내외에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올해 좀 기대할 만한 것은 5월부터 태국에 본격적으로 공교육 진출하게 되는데 실제 MOU는 작년에 체결을 했고…"
이충국 CMS에듀 대표는 이르면 2017년 말 입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