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H-CA자산운용은 지난해 운용자산이 10조원 가량 늘며 전년 대비 자산규모가 61%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해외를 중심으로 주식 부문에 대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정미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한동주 대표는 NH-CA운용을 수익률 1등 회사로 만들기보다는 운용철학을 지키며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내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NH-CA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긴지 1년을 맞은 한 대표는 실제로 1년 동안 회사에 운용인력을 두 배가량 확충하고, 리서치부서 신설과 대체투자 부문 강화 등을 통해 운용자산 규모를 10조 원이나 늘렸습니다.
올해 NH-CA운용은 세계 10대 자산운용사에 속하는 아문디와의 합작법인이라는 강점과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제도를 활용해 해외주식 자산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그동안 상품구성으로 봐서는 상대적으로 주식쪽 비중이 약했다. 주식 쪽 비중을 상대적으로 늘리겠다는 게 1:00 올해 사업 계획의 중요한 목표다.1:06 /1:26 (수탁고가) 작년 말에 27조정도인데 올해 계획은 36조하겠다는 계획이다. 1:35"
NH-CA운용은 연초에 이미 전 세계 유망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스마트베타펀드와 23개국 8개 실버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실버에이지펀드, 그리고 장기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내놓은 중국본토 펀드 등 신상품 3종을 출시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1년간 매니저 한 사람에 좌우되지 않는 운용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행에 따라 펀드를 내놓고 성과가 들쭉날쭉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결국 꾸준함이 NH-CA운용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매니저의 역량이 전체를 좌우하는 상태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게 NH-CA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대표는 향후 대체투자 시장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지난해 선보인 인수금융펀드를 비롯해 부동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