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관심
전국구 쇼핑센터로 일컫는 대형 유통시설은 개발 자체만으로 인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형쇼핑센터가 위치한 곳은 주거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임대수요까지 예측할 수 있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훈풍을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실제로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가 있는 광명역세권 오피스텔 분양은 지난해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초 분양한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 청약접수 당시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작년 말 공급된 광명역파크자이2차 오피스텔도 계약 5일 만에 100% 마감됐다.
이처럼 복합쇼핑몰 건립이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하남 미사지구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미사지구와 가까운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이다. 연면적만 45만9498㎡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9만8843㎡)과 비교해 4.6배 넓은 규모다. 이곳에는 백화점을 비롯해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모여 있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규모만큼이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전망이다. 판매직원, 전문직 등 7000여 개의 일자리 정보가 제공되는 만큼 쇼핑센터의 근로자 수도 대규모가 될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젊은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오피스텔 임대 시장도 술렁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 중 효성이 미사지구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 선보이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The First)'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5호선 미사역 역세권으로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신세계 유니온스퀘어)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또 오피스텔은 고덕.상일동 업무단지와 맞닿아 있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직의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공실의 위험이 덜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약 3만8000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강동 첨단업무단지에는 지난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를 완료했고 1만5000여명의 상주인구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는 하남에서 분양한 대단지 오피스텔 중에서는 입주가 빠른 편에 속해 임대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조성되며 이 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원룸형인 전용면적 20㎡가 616실로 가장 많고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전용 29㎡가 438실로 소형이 전체의 74%를 차지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미사지구의 중심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이 오피스텔과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권, 강남권 출퇴근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인접해 서울 시내로의 이동도 쉽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나들목(IC)과도 가까워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쉽게 갈 수 있다. 편의시설도 많은 편이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 32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