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강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5.99포인트, 0.3% 오른 1988.61을 기록 중입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매수로 전환하면서 각각 56억 원, 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이 홀로 95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7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07%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가와 증권이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와 기계,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은 0.5~0.6%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은 소폭 하락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1.93%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과 삼성물산, POSCO,신한지주가 0.6~0.9% 상승 중입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 LG화학, 기아차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소폭 오름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95포인트, 0.73% 상승한 681.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억 원, 104억 원 동반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122억 원 매도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짙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이 15.32% 급등하고 있고,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가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컴투스와 이오테크닉스는 1%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카카오, CJ E&M, 코미팜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55전 내린 1163원 65전을 기록 중입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1만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