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비...“오늘과 달라요”

입력 2016-03-28 20:13


오늘은 전국에 햇살이 내리쬐며 따뜻했지만 내일은 아침부터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29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 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30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산간과 경상남북도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로 전날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